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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돈 유전능력 끌어올리는 방법은?
작성자 신상돈 전문기자 출처 피그앤포크 등록일 2022.12.09 조회 1115

모돈의 번식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후보돈 단계에서부터 분만까지 사양관리를 통해 후보돈이 발휘할 수 있는 유전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후보돈의 발달과정에서 충분한 영양소의 공급이 훗날 모돈이 수명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양돈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돈은 품종 개량을 통해 산자수는 증가했지만 모돈의 폐사율 증가 및 수명이 단축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후보돈 및 초산돈의 분만 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돈전문가들은 후보돈의 발달은 성장 초기부터 첫 분만할 때까지로 체중 25kg의 단계에서부터 맞춤 급여 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하며, 특히 번식에 이용되는 장기가 적합하게 발달될 수 있도록 25kg부터 40~45kg까지 후보돈용 초기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특히, 대부분의 농장에서 비육돈과 종돈에 대한 사료 급여의 차별화를 체중 50kg에 도달한 뒤에 시작하는데 이 단계부터는 후보돈의 영양적인 요구량에 맞춘 배합사료를 제공하는 것이 손쉬운 사양관리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성장기 후보돈 단계에서 영양소 균형을 맞추지 못하게 된다면 첫 분만 이후 모돈의 잘못된 체형을 바로 고치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며 맞춤 사료 적용은 첫 분만 시 모돈의 적당한 체형을 갖추는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첫 교배 3주 전에는 후보돈의 식욕을 자극 시키고 배란율을 높이기 위해 고열량의 사료를 급여해 주고 번식성적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 함량 수준도 비육돈보다 높게 가져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양돈전문가는 “그동안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후보돈의 체중에 따른 세 가지의 사료를 준비하는 것이 후보돈의 적절한 성장 발달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후보돈의 적절한 사료 급여량은 성장률, 사육시설, 건강, 유전, 그리고 체형관리에 따라 하루에 두당 2.5~3.5kg 정도는 급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상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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