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과 경남 김해 양돈장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양돈장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0월 20일 오전 9시 41분경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300㎡ 규모(약 91평)의 돈사가 소실되고, 자돈 650여 마리가 폐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돈사 내 천장 부근에서 전기적(단락)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
▲ 지난 20일 저녁 7시 26분경 김해시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진 / 경남소방본부)
이어 저녁 7시26분경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양돈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88㎡(약 27평)규모의 돈사가 불에 타고, 자돈 320여 마리가 소실됐다. 소방서 추산 약 2억3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곽상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