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사양관리와 체계적인 전산기록으로 PSY 34.0두를 달성한 국내의 한 양돈농가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우성농업회사법인(대표 이상도, 이상훈, 이하 우성농업)의 성적표이다.
와이즈레이크(사업총괄 이은한)는 3월 2일 양돈생산경영관리프로그램 '피그플랜(PigPlan)'을 이용 중인
우성농업이 2022년도 PSY 34두를 기록하면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최고 수준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우성농업회사법인 전경
피그플랜 성적 분석결과 우성농업은 지난해 △평균 총산자수 16.0두 △평균 실산자수 14.2두
△평균 이유두수 13.4두 △모돈회전율 2.54 △PSY 34.0두 △MSY 32.7두 △FCR 2.60 등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안기홍 양돈연구소 소장(경영학박사)는 '피그플랜' 데이터 상세분석과 PIC코리아 지원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우성농업의 성적 달성 비결로 우수한 종돈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사양관리, 체계적인 전산기록 활용 등을 소개했다.
안 소장은 △후보돈 정기 도입과 발정 동기화 △교배 전 웅돈 접촉 및 승가 확인(1일 2회 발정 체크)
△종돈장 권장 사료급여프로그램 준수 △철저한 유도 분만과 간호 분만 △포유모돈 섭취 노력
(포유모돈 자동급이기 적극 활용) △분만 후 48시간 이내 양자관리 △이유 후 사고율 3% 이내 유지 등을 주요 비결로 꼽았다.
우성농업은 엄격한 차단방역과 철저한 질병 컨트롤로 종돈장으로서의 주요 질병(PRRS, MH, APP 등)을
음성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철저한 올인 올아웃 유지로 동일 휀스 내 동거돈들이 초기 자돈사에서 비육사까지
그대로 이동하면서 관리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PIC 시설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시설 유지·관리에도 신경쓰고 있다.
이은한 와이즈레이크 이사는 "피그플랜을 사용하는 주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데이터 해석 및 컨설팅 방법을 공유하면서 피그플랜 사용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와이즈레이크는 지난해 5월부터 축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생산, 경영, 출하 관리와
이상징후/조기 질병 감지 등 다양한 분석과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피그플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곽상민 기자】
출처 : 피그앤포크한돈(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7477